▶ 올해, 시민 세금부담 증가
▶ 7월 HST 요식업 직격탄 예상
2010년은 시민들의 부담이 많이 늘어나는 한 해가 전망이다. 가장 큰 부담은 7월부터 시행되는 통합소비세(HST) 실시에 따른 세금 부담 증가이다. 7월1일부터 시행되는 12% HST는 지방세와 연방세를 통합해, 12% 단일 세금을 징수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5%의GST만 부과되던 식당 등 요식업에 직격탄이 예상되고 있다. BC주 의료보험비 역시 현재 3인 기준 월108달러에서 114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세금 인상과 함께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게 될 비용 인상은 교통요금 인상이다. 올림픽 이후 4월부터 새로 개통된 캐나다라인을 이용해 밴쿠버 공항에 가기 위해서는 2달러 50센트를 추가로 부담해야 된다. 또 10매가 한 묶음으로 판매 되고 있는 할인권(Faresaver)와월정액권 가격 역시 인상될 예정이다.
돈쓸 곳은 쓰레기 처리비용 역시 예외가 아니다. 메트로 밴쿠버의 경우 쓰레기 처리 비용이 톤당 71달러에서 82달러로 오른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되는 운전시 휴대전화 금지 역시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청된다. 1월1일부터 시행된 운전시 휴대전화 금지 규정은 통화뿐아니라 운전 중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다만 통화의 경우 핸즈프리를 이용한 통화는 가능하나, 초보운전자의 경우는 핸즈프리 역시 사용할 수 없다. 만일 이를 어기고, 휴대폰을 사용할 경우 2월 1일부터 167달러의 벌금과 벌점 3점이 부과된다.
/vancouver@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