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의 투자자들은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는 말에 유념해서 1월의 장세를 근거로 올해의 투자 판단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릿 저널(WSJ)은 역사적으로 1월 초의 주가 움직임이 1년간 증시의 장세를 나타내는 지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보도했다.
데이터 분석업체인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00년 이래 1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상승했던 해에는 연말까지 나머지 11개월간 주가 상승률이 10.4%(중간값)에 달했다.
반면 1월 다우지수가 하락하면 나머지 기간 주가는 0.28% 오르는데 그쳤다. 통상적으로 1월은 뉴욕증시의 개인 투자자와 연기금 펀드들이 퇴직연금 계좌에 새로운 자금을 투입하는 시기여서 연초 주가가 상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올해도 예년처럼 새로운 자금 유입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경기부양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철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자금의 채권·신흥시장 유입이 우려되는 등 경계해야 할 사항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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