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첫 주 거래에서 중앙은행을 제외한 3개 한인 상장은행이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복합세로 마감했다. 8일 나스닥 시장에서 한미은행은 전일 대비 11%(13센트)가 급락하며 1.02달러를 기록,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종가(1.21달러)에 비해 16%(19센트)나 감소했다.
한미은행의 경우 아직 발표하지 않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부실대출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대폭 늘려야 하는 등 4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월가에서 예상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윌셔은행은 8일 7.97달러로 하락 마감, 지난 4일의 8.45달러에 비해 6%(48센트) 감소했다.
나라은행은 8일 11.52달러로 마감, 4일의 11.78달러에 비해 2%(26센트) 소폭, 하락했다.
4대 은행 중에서는 중앙은행이 유일하게 8일 5.36달러로 상승 마감, 4일의 4.89달러에 비해 10% (47센트)가 오르며 이번 주 거래를 상승세로 마쳤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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