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도 2년연속 광고 예약
▶ “홍보효과 큰 기대”
기아차가 처음으로 NFL 챔피언 결정전 ‘수퍼보울’ 광고에 나선다. 지난해 수퍼보울 광고에 첫 진출, 월드 프리미엄급 브랜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던 현대차도 2년 연속 수퍼보울 광고에 나선다.
수퍼보울의 광고 효과는 정평이 나있다. 지난해 현대차 제네시스도 수퍼보울 광고를 통해 최고급 승용차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닐슨 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애리조나 카디널스 간 수퍼보울 경기는 9,870만명이 시청해 전년 9,750만 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광고 효과를 바탕으로 수퍼보울 광고료는 매년 인상돼 왔다. 지난해 수퍼보울 방송권자였던 NBC는 30초 광고에 300만달러의 평균 광고단가를 적용했다. 이는 지난 2008년 270만 달러, 2007년 238만5,000달러에서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09년 수퍼보울 광고 매출은 총 2억1,300만달러를 기록해 2008년 1억8,630만달러, 2007년 1억5,150만달러에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미 광고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매우 화려하다. 현대, 기아차 이외에 크라이슬러가 광고를 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체로는 일본 혼다와 독일 아우디도 광고계약을 마쳤다. 글로벌 맥주업체인 앤호이저 부시와 펩시코, 코카콜라 등도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 데니스, 커리어빌더 닷컴, 유니버설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파라마운트도 광고계약을 맺었다.
올해 수퍼보울은 오는 2월7일 마이애미 돌핀 스테디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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