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7> 에릭 배 부동산협회장
“어려울 때일수록 성실함과 솔직함을 갖추십시오. 여기에 자기분야 전문지식을 기른다면 에이전트로서 불황을 타지 않습니다. 필요한 관련지식은 부동산협회가 책임지겠습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이제 막 성년이 된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에릭 배(사진) 회장은 일목요연하게 새해 협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올 한 해 동안 부동산협회는 ▲웹사이트 활성화 ▲정기세미나 확대 ▲지역별 장학사업 ▲언론홍보 강화를 주요사업으로 설정했다. 배 회장은 대략적인 로드맵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천으로 옮기는 추진력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5,000여 회원들께 꼭 필요한 협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불경기라고 위축되기보다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죠. 그래야 한인 에이전트를 대표할 수 있는 협회가 되니까요.”
내실을 다지기 위한 중점 사안으로 부동산협회는 웹사이트(korean brokers.net)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온라인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이었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부동산 정보를 한 데 모으겠다는 포석이다. 이미 웹사이트 리뉴얼 작업을 전문 업체에 맡겼다.
에릭 배 회장은 “오는 2월 중순이면 부동산협회, 주요 부동산회사, 관련업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통합공간을 통해 회원은 물론 모든 한인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공유와 교육은 부동산 흐름을 파악하는데 떼려야 뗄 수 없는 점. 부동산협회는 적어도 매 분기별 정기 세미나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회원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부동산에 관심 있는 한인을 위한 정보제공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213)380-8600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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