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출연 예술진수 선봬
전통 무용극…세계무대서 인정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연이 밴쿠버를 찾는다.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2월 21일 공연 예정인 국립 무용단의 ‘춤 춘향(영문 : The Scent of Spring)’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해외 무대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국가브랜드 공연이다. ‘춤 춘향’의 밴쿠버 공연은 문화 올림피아드 참가를 위해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 문화홍보원, 국립 극장, 주 캐나다 대사관, 주 밴쿠버 총영사관, 밴쿠버 한인 문화 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는 ‘춤 춘향’은 45명 규모의 출연진이 한국 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사관 박영국 공사참사관은 제대로 된 한국 공연을 볼 기회이다며 문화올림피아드 참가작 가운데 최상의 예술성을 가진 작품이다고 말했다.
박 참사관은 작품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위해 ‘춤 춘향’은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다며 교민들 뿐 아니라 한국문화가 낯선 외국인도 충분히 작품에 빠져들 것이다고 말했다.
’춤 춘향’은 춤의 장르적 특성을 전통 무용극 형식으로 구성한 작품으로,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공연물로 세계 무대에서 공연물로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국립무용단은 전했다.
공연문의: 604-461-9335
/이정현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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