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내주 초부터 LA-인천구간 이코노미석 항공요금을 60달러 인상한다. 대한항공은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여행사 수수료를 폐지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경기침체 지속과 신종플루 등에 따른 항공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한항공 측은 항공요금 현실화를 위해 이코노미석에 한해 60달러의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의 LA-인천구간 항공요금은 직항편 기준으로 970달러(세금 미포함) 선이다. 오는 주말까지 발권되는 항공권은 기존 요금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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