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팀 감독 레인 키핀이 부임 1년 만에 전격적으로 USC로 떠나간 뒤 후임인선에 고심해 온 테네시가 지난 3년간 루이지애나텍을 이끌어온 데렉 둘리를 신임감독으로 임명했다.
키핀의 전격적인 USC행이 발표된 뒤 당혹감속에 후임을 물색해 온 테네시는 텍사스 디펜시브코디네이터 윌 머스캠프와 듀크 감독 데이빗 컷클리프 등이 모두 감독오퍼를 사양한 뒤 둘리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리는 전 조지아 감독 빈스 둘리의 아들로 지난 3년간 루이지애나텍에서 풋볼팀 감독과 체육부장을 겸임하며 17승20패를 기록했다. 둘리는 현 앨라배마 감독 닉 세이븐의 스탭으로 LSU(2000-04)와 마이애미 돌핀스(2005-06)에서 코칭수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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