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의 여왕’ 김연아(20)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곧이어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면 프로무대로 진출할 전망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결과와 상관없이 오는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할 계획이며 시즌을 마무리한 뒤 프로로 전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IB스포츠는 김연아가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일정을 확인하면서 “올림픽 결과와 무관하게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뜻을 밝혀 왔으며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마친 뒤 대회에 나설 뜻을 굳혔다고 전했다. IB스포츠는 또 “나중 일에 대해 앞서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현실적으로 이번 시즌을 마친 다음부터는 아이스쇼 등 프로 무대에 나설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프로전향은 곧 김연아가 오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나서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다음 동계올림픽을 바라보고 아마추어 무대를 지키기란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가기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김연아에게 올해는 시니어 무대에 처음 진출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치른 네 시즌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김연아가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로 전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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