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캐나다 경제가 점차 어두운 불경기의 터널에서 빠져 나오고 있다.
중앙은행은 21일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회복을 낙관하는 근거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캐나다의 수요수출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가 예상 보다 빨리 불황을 탈출하고 있다며 완만한 성장을 기록했던 지난 여름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경제 회복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다’며 ‘캐나다 역시 세계경제의 회복 분위기와 함께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비록 회복을 방해하는 위험요소가 있지만, 세계 경제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경제가 활력을 찾을 것으로 중앙은행은 전망하고 있다. 중앙은행은“캐나다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서 수출이 필요하고, 세계적인 수요 증가는 캐나다 수출을 늘릴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 수요가 늘어나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수요가 살아나기 위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전망으로 향후 경제는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앙 은행은 이미 작년 10월 경기 회복을 예측했지만 최근 발표는 과거 보다 한층 낙관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개월 전부터 마크 카네이 중앙은행 총재는 주택 구입이 과열되지는 않았지만, 자산 규모를 뛰어넘는 부동산 구입은 위험하다는 경고해 왔다.
부동산 시장에 잠재된 위험이 있지만, 중앙은행은 정부의 지원으로 살아난 민간부문이 향후 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작년 말 집중 지원된 캐나다 경제활성화 자금이 2% 경제성장 효과로 나타난 만큼, 경제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낙관론에 비중을 두고 있다.
결론적으로 중앙은행은 ‘2011년까지 민간부문이 추진력을 발휘할 것이다’며 경제는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을 예상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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