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트 소폭 인상 불구 sqft당 2.01달러… 입주 문의 늘어
한인타운 중심가인 윌셔거리 건물 오피스 렌트 조건이 지난 10년래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윌셔거리에 위치한 오피스들은 예전보다 입주 경쟁이 늘어나긴 했지만 현재까지도 입주자들에게는 좋은 조건으로 시장에 나오고 있다. 현재 이들 오피스의 평균 렌트는 1스퀘어피트당 2.01달러로 전에 비해 다소 오르긴 했으나, 입주를 원하는 이들의 문의는 늘고 있다.
제이미슨사의 폴 김사장은 “렌트가 오르고 있지만 이 지역에 입주하고자 하는 이들이 다른 곳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윌셔가가 가진 이점이 이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윌셔가에 비어 있는 오피스 규모는 121만8,203스퀘어피트로 공실률은 14.8%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0.6%포인트,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포인트나 상승한 수치이다. 한편 베벌리힐스와 인접한 미라클 마일 지역 오피스는 15.8%의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렌트는 지난해 3분기보다 10센트 떨어진 1스퀘어피트당 2.68달러로 전년에 비해 90센트나 떨어졌다. 이밖에 다운타운의 경우 14.0%의 공실률을 보이고 있으며 렌트는 1스퀘어피트당 3.21달러이다.
<김형재 기자>
윌셔가의 오피스 렌트조건이 지난 10년래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윌셔가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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