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트림이나 식은땀,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 증상 등 예기치 않은 몸의 증상이 사람들 앞에서 나타나면 당황스럽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오래 지속되거나 더 심해지거나, 또는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날 때는 의사를 찾아가 혹 다른 이상은 없는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 많은 채소류 섭취땐 트림 더 나오기도
음식문제 아닌 경우 위장장애·식도염 등 체크
#우리 몸의 당황스런 증상들
▲식은땀= 스트레스 때문에 식은땀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땀이 너무 나는 경우 커피나, 차, 초콜릿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 때문인 경우, 너무 매운 음식 때문에 땀이 줄줄 나는 경우들은 땀을 나게 하는 요소를 피하면 된다. 또 겨드랑이에 땀이 심한 경우는 발한 억제제 데오도란트를 발라주는 것도 도움된다.
▲요실금=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거나, 기침을 하다가 또는 운동을 하다가 소변을 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매우 당황스럽다. 요실금, 또는 과민성 방광증상은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출산경험이 있는 경우 요실금을 경험하기도 한다. 또 과민성 방광은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을 보고 싶어하는 절박뇨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요실금 증상이 너무 심하면 의사를 찾아가 치료하도록 한다. 또한 골반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케겔 운동은 골반을 훈련시키는 운동. 케겔 운동은 소변을 보다가 중간에 멈추었다가 다시 소변을 보는 것을 반복해 해볼 수 있다. 커피, 차, 콜라, 초콜릿 등도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소변은 참지 않도록 하며, 운동을 하러 갈 때에는 필히 화장실에 먼저 가도록 한다.
▲트림, 딸국질= 호흡이나 식사 할 때 과하게 섭취된 공기가 식도로 다시 역류해 배출되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 바로 트림이다. 딸꾹질은 횡경막이 자극을 받아 갑자기 특징적인 소리가 나는 증상을 말한다.
트림은 크게 불편하지 않은 이상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 식이섬유가 많은 브라컬리나 양배추, 콩 등 음식이 속을 더부룩하게 개스를 차게 하거나 트림을 더 발생시킬 수는 있다. 알코올 섭취나 카페인 섭취는 트림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한편 음식 때문이 아닌데도 트림 증상이 너무 잦거나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는 비궤양성 소화불량, 기능성 위장장애, 역류성 식도염, 위식도 역류질환 등은 없는지 한번 검사해 보도록 한다.
<정이온 객원기자>
예기치 않은 곳에서 트림이 계속 나거나 멈추지 않는 딸꾹질, 요실금 증상 등이 나타나면 매우 당황스럽다.
식이섬유가 많은 콩, 양배추 등은 개스를 차게 하거나 트림을 더 발생시키기도 한다.
겨드랑이 땀이 너무 심하게 나면 발한 억제제를 발라주는 것도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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