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은 관자놀이 부근이나 한쪽 옆머리에 심하게 맥박이 뛰는 것과 같이 욱신거리며 머리가 깨질 것 같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구토 증상이나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과민반응이 동반되기도 하는 증상이다. 보통 4~72시간 정도 통증이 지속되다가 저절로 완화되기도 한다.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일단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수면을 하는 것이 좋다.

또 편두통이 잦은 사람이라면 우선 술과 담배를 피하고 와인, 바나나, 피클, 크림, 밀가루 등을 비롯해 초콜릿, 커피, 차, 코코아 등 카페인 함유 음료 및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의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치즈로 인해 편두통이 심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닭고기나 콩, 건포도에는 편두통 환자에게 결핍될 수 있는 비타민 B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좋다. 또한 혈관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는 철분은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껌을 자주 씹는 것도 편두통을 자극할 수 있다. 또 공복상태에서 편두통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식사를 제때 하는 것이 좋다. 명상이나 가벼운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편두통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