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CC, 한미·나라·윌셔·중앙은행 공동 행사
한인 저소득층 대상
4월15일까지 주 3회
올해 1천건 달성 목표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과 한미, 나라, 윌셔, 중앙 등 4개 한인 은행들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행사를 개최한다.
26일 KYC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송정호 관장 및 참여 은행들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정호 관장은 “한인사회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은행들이 무료 세금보고 행사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히고 “은행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많은 저소득층 한인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관장은 “한인은행들이 어려운 가운데도 짬을 내 많은 수의 은행 직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 행사에도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층의 무료 세금보고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KYCC 무료 세금보고 행사는 매년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저소득층 한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해 400건의 무료 세금보고를 진행한 KYCC는 지난해 총 800건의 무료 세금보고를 통해 100만 달러의 세금을 환급받았다. KYCC는 올해 1,000건 보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26일 시작돼 4월15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오후 6~8시), 토요일(오전 10~오후 2시) 주3회 실시된다. 행사에서는 가구당 연소득이 4만2,000달러 미만이면 무료로 세금보고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KYCC에 예약한 뒤 W-2나 1099양식, 지난해 세금보고서, 가족 소셜시큐리티 카드,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고 KYCC 사무실(3727 W 6th St. #300)을 찾으면 된다. 예약문의 (213)365-7400(ex214)
<심민규 기자>
KYCC 송정호 관장(가운데)이 은행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올해 무료 세금보고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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