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샌드위치업체 ‘레니스 그룹’ 아시안 마켓 겨냥
지난해 청담동에 설립한 첫 고급 레스토항
세련되고 캐주얼한 뉴욕 음식문화 소개
지난해 11월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정통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고(LUGO)’는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원하게 높은 천장과 모던한 가구, 멋진 흑백사진의 인테리어, 이탈리안 레시피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메뉴 등이 미식가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업소는 맨하탄 42가 매디슨스퀘어가든 인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고가 서울에 문을 연 1호점이다. 루고는 고급 샌드위치업체인 ‘레니스(Lenny’s)의 레니스 그룹(대표 레니 주)이 운영하는 업체이다.
레니스 그룹은 맨하탄에서 14곳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루프탑 카페인 ‘Local’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뉴욕시로부터 1 Penn Plaza 빌딩 옆쪽의 공원을 불하받아 700~8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옥외 카페도 추진하고 있다. 청담동 루고는 레니스 그룹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설립한 첫 업체인 셈이다. 루고는 이탈리아 북부 지방에서 일상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즐기는 남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지난 1960년 이탈리아 영화 붐을 일으켰던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라 돌체 비타(달콤한 인생)’에서 영감을 얻어 럭셔리 캐주얼을 컨셉으로 인테리어와 메뉴 등을 만들었다.
예전 스테이크하우스를 개조해 오픈한 뉴욕의 루고는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퓨전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피자와 파스타 등 일반적인 이탈리안 요리 외에도 루고만의 시그니처 레시피 메뉴가 까다로운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또 루고는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라 세련된 스타일의 남성 의류 루고 등 의식주와 관련된 토탈 브랜드로 확대되고 있다.
레니스 그룹의 레니 주 대표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뉴욕의 음식 문화와 의류 등의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1호점을 열었다”며 “올해안에 한국에서 루고 뿐아니라 샌드위치샵 레니스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레니스 그룹(대표 레니 주)이 운영하는 정통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고(LUGO)’가 한국에 상륙,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위쪽은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앞의 루고, 아래쪽은 한국 청담동의 루고 레스토랑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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