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연쇄점 버거킹이 이번 달 플로리다 남부 해변에 햄버거와 맥주를 함께 파는 ‘워퍼 바’를 열 계획이다.
버거킹은 최근 밤 문화를 즐기는 마이애미 비치에 ‘워퍼 바’를 열고 연중무휴로 밀러, 버드와이저 등 미국산 맥주와 햄버거를 24시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버거킹이 미국에서 맥주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가격은 맥주만은 한 병에 4.25달러, 워퍼 햄버거와 맥주가 포함된 콤보 메뉴는 7.99달러로 책정됐다.
버거킹은 마이애미에 이어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 ‘워퍼 바’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후보 지역으로 라스베가스와 뉴욕, LA 등이 꼽히고 있다.
한편 소비자들은 버거킹의 맥주 판매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아놀드 라이언스는 “나이가 어린 많은 고객들이 버거킹을 찾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버거킹이 매장에서 맥주를 판다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버거킹은 매장에서 주류를 취급하게 된 첫 번째 패스트푸드 연쇄점은 아니다. 스타벅스는 이미 시애틀 등 일부 매장에서 맥주와 와인 등을 팔고 있다.
버거킹은 이번 달 마이애미에 맥주와 햄버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퍼 바’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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