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충청남도지사 권한대행(사진)과 박한규 천안시 부시장은 미국 내 반도체 부품회사(MEMC 1억달러), 3D 입체영화 제작사(스테레오 픽처스, 3,000만달러), 평판패널램프 제조회사(3,000만달러) 등 3곳과 총 1억6,000만달러 외자유치 투자협약(MOU)을 체결(본보 30일A12면 보도)하고 지난 1일 한국으로 돌아갔다.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지리적 이점으로 충남도는 외국자본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일문일답.
▲충청남도 투자유치가 적극적이다. 충남도의 경쟁력을 꼽는다면
-충남은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 천안, 아산, 서산, 당진을 중심으로 공업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이 각종 규제에 공장증설 등 어려움이 있다면 충남은 수도권과 지리적 접근성은 물론 행정편의도 뛰어나다. 산업기반 시설인 도로, 항만, 에너지 등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아울러 충남 공무원들은 경제마인드를 확실하게 지니고 있다. 도 산하 경제국과 통상국이 따로 있을 정도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작년 도내 수출액이 396억달러, 한국 무역흑자 404억 중 202억을 충남도가 차지했다. 투자유치 전국 1위, 지역내 총생산(GRDP) 7년 연속성장 1위 등 경제에 관해 상당히 앞서나가는 지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LA 충남도 사무소 운영에 중점을 두는 사안이 있다면
-각 지방자치 도시마다 경제·통상 업무가 중요한 업무로 부상하고 있다. 충남도는 LA사무소를 통해 지역 특성과 특화사업을 알리고 세계와 경쟁하고자 한다. 세계를 향한 시장개척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단, 단순 홍보사업은 지양한다.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