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메디칼 센터가 위치한 UCLA 샌타모니카 부속병원 맞은편에 새 병원건물이 2011년 중순께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UC 평의원회는 새로운 병원시설을 30년간 1억4,700만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장기 임대하기로 결정했다고 LA타임스가 지난 1일 보도했다.
새 병동은 현 UCLA 샌타모티카 메디칼 센터와 정형외과 병동 맞은편 주차장 부지에 세워지며 공사는 나틸러스 그룹(Nautilus Group)이 맡게 된다. 신문은 UC 평의원회가 장기임대를 결정함으로써 시당국의 착공허가도 곧 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UC 평의원회의 건물임대 승인은 현재 병원시설 부족현상이 결정적 이유로 작용했다. UC메디칼 시스템을 총괄하는 닥터 데이비드 페인버그 병원장은(chief executive) 의료수업을 위해서 보다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해왔다.
UCLA 샌타모니카 부속병원은 지난 1995년 매입된 건물로, 외래진료와 웨스트우드 캠퍼스 의과대학 수업을 전담하고 있다. 페인버그 병원장은 “초기 샌타모니카 부속병원은 커뮤니티 병원으로 계획됐지만 현재는 대학교육과 커뮤니티 병원을 연결하는 일종의 하이브리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교육공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새롭게 들어서는 병원시설은 현재 부족한 시설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개의 수술실과 현재 UCLA 산타모니카 외래병동을 찾는 환자의 반 이상을 수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아울러 방사선 치료가 가능한 두 개의 종양전문 치료실과 연구실, 사무실도 들어선다.
현재 UCLA 산타모니카 부속병원은 정형외과, 암전문센터, 산부인과, 소아과 등의 진료를 책임지고 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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