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정부는 최근 식당 등 사업체 신설과 신규 건설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재삼 강조했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LA 시에서 새로 사업체를 신설하려는 업주나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업체들은 빌딩 안전 및 계획국은 물론 지역사회 재개발, 소방, 위생국 등 12개 부서로부터 각각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빌딩 안전 및 계획국 등 2개 부서가 이를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빌딩 안전국 버드 오브롬 국장을 책임자로 임명했다.
한편 시 관계자와 비즈니스 리더들은 정부가 이처럼 비즈니스에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관심을 쏟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허가 절차를 간소함으로써 시는 비즈니스에 보다 친화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반색했다. 또한 LA 시의회 에릭 가세티 의장은 “지금처럼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정부는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2년 전 사업체 신설 등에 따른 허가 절차 간소화를 천명했으나 비즈니스 업주들은 그의 발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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