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지난해 세계 최대 시장이었던 북미 지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여객시장으로 부상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항공사업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난해 항공기 이용객 수는 6억4,700만명으로 북미 지역의 6억3,8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반니 비시냐니 IATA 사무총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객 수요가 앞으로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2013년에는 연간 항공기 이용객 수가 현재보다 2억1,700만명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시냐니 사무총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항공기 이용객 수의 4분의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 지역 여객시장의 잠재력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IATA는 지난해 항공기 이용객 수는 전년에 비해 5.0∼5.6%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아시아 지역의 경우 지난해 12월 항공기 이용객 수가 세계 평균을 두 배 이상 웃도는 등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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