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의 모기지 신청이 최근 6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기지 금리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또 향후 모기지 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한 관측도 모기지 신청을 늘렸다는 분석이다.
모기지은행협회는 3일 모기지 신청 지수가 지난주(29일 마감기준) 620.7을 기록, 전주 513에 비해 21%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체 모기지 신청중 주택구입용 모기지 신청 지수는 전주 215.6에서 237.8로 10.3% 증가했다. 대출조건을 바꾸기 위한 재융자용 모기지 신청 지수는 전주 2260.4에서 2854.8로 26.3%나 늘었다. 전체 모기지 신청 중 재융자 신청 비중은 전주 67.6%에서 69.2%로 상승했다. 이는 최근 5주래 가장 높았다.
바이스 리서치의 마이클 라슨 애널리스트는 “모기지 금리와 주택가격 모두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시장의 활기찬 회복을 위한 촉매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30년만기 모기지 금리는 전주대비 0.01%포인트 떨어진 5.01%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3월말 기록했던 역대 최저치 4.61%보다는 0.40%포인트 높은 수치이지만 1년 전에 기록했던 6.28%보다는 크게 낮은 수치이다.
15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4.34%에서 4.33%로 0.01%포인트 떨어졌고, 1년짜리 모기지 변동금리 역시 전주 6.84%에서 6.70%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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