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피씨카페


가디나에 위치한 ‘인터넷 피씨카페’는 120대의 컴퓨터를 갖춘 컴퓨터센터로 3달러 정규반 강좌를 개강했다. 정부나 어떠한 단체의 보조도 받지 않고 커뮤니티 서비스 차원에서 개설하는 이번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시간당 3달러만 내고 수강하면 된다.

정규반 강좌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사용을 위하여 기초를 다지는 과정으로 초·중급반으로 나눠져 있으며 매달 첫째 주와 둘째 주는 컴퓨터반이고 셋째, 넷째 주는 인터넷반으로 12시간 과정이다.

인터넷 피씨카페 측은 “이메일을 못하여 친구들에게 구박받고, 컴퓨터를 못해 회사에서 눈치보며,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도 누가 도와주기 전에는 꺼내 보지도 못하는 한인들이 많다”며 “일주일에 겨우 몇 시간, 한 두달이면 컴퓨터를 다룰 수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 피씨카페의 정규반 강좌는 컴퓨터로 사진을 보고, 음악을 듣고, 영화도 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또한 이메일은 물론이고 화상통화와 국제전화 등 실생활에 유용한 인터넷 활용법을 가르쳐 준다. 무엇보다도 강사들이 학생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기 때문에 인터넷 피씨카페에는 북쪽 벤추라, 서쪽으로 리버사이드, 남쪽으로 샌디에고에서 2시간씩 운전하면서 일부러 찾아오는 수강생들도 많다고 한다.

워드반, 엑셀반, 파워포인트반, 포토샵반, 일러스트반 등 다양한 전문 강좌(4주 과정)도 준비돼 있으며 전문 활용반은 유료강좌로 강좌별로 100~150달러 선이다.

1451 W. Artesia Blvd. #3 Gardena, (310)660-6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