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경제가 바닥을 치고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비지니스 전문 조사기관 입소스가 BC주 전문경영인 1천44명에게 향후 경제 전망을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61% “경제가 바닥을 치고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12개월 안에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자신의 비지니스 상황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냐는 질문에 61%는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56% 수익 증대를 예상했다. 반면 18% 판매가 줄어들고, 22%는 수익 감소를 우려했다.
경영자들은 대체로 경제가 나아질 것을 예측했지만, 고용시장은 쉽게 살아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영자들은 향후 12개월 안에 다소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은 올해 고용을 늘릴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비록 낙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경영자들은 최소한 작년보다는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브 모소프 입소스 대표는 “이번 조사는 대체로 재계에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경영자들은 경제가 바닥을 쳤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가 꾸준히 회복되면, 미국 발 경기침체로 내려앉았던 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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