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경제
지난 4일 뉴욕 검찰청은 증권사기혐의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 및 전 CEO 케네스 루이스(사진), CFO 조 프라이스를 법원에 기소했다. 이들은 2008년 12월 메릴린치를 인수 당시 대규모 부실을 은폐한 채 인수결정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공적자금이 투입되도록 함으로써 투자자와 주주를 호도하고 공익을 해쳤다는 것이 소송사유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검찰총장은 발표를 통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 경영진은 인수승인을 받기 위해 메릴린치 대규모 손실을 숨겼고,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자금도 조기상환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며 “이는 명백한 사기”라고 강조했다.
루이스 전 회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측은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검찰총장은 발표를 통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 경영진은 인수승인을 받기 위해 메릴린치 대규모 손실을 숨겼고,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자금도 조기상환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며 “이는 명백한 사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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