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4일 “미국 경제의 회복이 수개월 후면 강해질 것”이라면서 “고용에 있어서도 성장세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머스 NEC 위원장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경제가 침체의 숲에서 빠져나오진 못했지만 6개월 후면 사람들은 지금보다 경제 회복세가 더 나아졌다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머스 위원장은 “고용이 나아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며 “경제 회복은 국내총생산(GDP)의 증가에서 시작돼 근로시간 연장으로 이어지는데 이것이 이미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임금 증가가 이어질 것이며 이에 따라 궁극적으로 실업률은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5일 지난달 실업률 등 고용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 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1만5,000개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고용창출에 집중한 2011년 예산안 승인을 의회에 요청한 가운데 해리 리드(오른쪽) 상원의원과 찰스 슈머 상원의원이 지난 4일 워싱턴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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