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업계 특화된 ‘로맨틱 관광’잇달아 선봬
세도나·래플린 등
예약 밀리며 인기
“밸런타인스 데이에는 로맨틱 여행 떠나보세요.”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가 다음 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밸런타인스 데이를 겨냥한 로맨틱 여행 특선 상품이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올해 밸런타인스 데이는 연휴 중간인 일요일이어서 테마가 있는 1박2일 단거리 여행상품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삼호관광은 13일 출발하는 1박2일 기차여행으로 밸런타인스 데이 맞이 추억여행에 나선 연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LA 유니온 역을 출발하는 이번 여행은 태평양 연안을 따라 샌타바바라를 거쳐 샌루이스 오비스포에 도착해 버스를 이용해 지역의 명소인 아빌라 비치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튿날은 샌시메온, 허스트캐슬을 관광 하고 덴마크 민속마을 솔뱅을 거쳐 돌아오는 일정이다. 로맨틱 기차여행을 표방하는 만큼 전망칸을 갖춘 2층 구조의 앰텍 열차를 이용해 이동 중 태평양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숙소인 샌시메온 바닷가에 모닥불을 피우고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참가비는 189달러
아주관광은 13일 세도나 2박3일 상품으로 연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세도나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체험을 할 수 있어 신혼여행이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연인들에게 유명한 관광지다.
아주관광의 세도나 상품은 콜로라도 강변의 유명 휴양도시 라플린과 인디언 거주지인 몬테주마를 거쳐 벨락에서 기수련 및 기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레드락 주립공원, 슬라이드락 주립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아주관광은 세도나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 전원에게 밸런타인스 데이 초컬릿을 한 상자씩 증정하고 연인이나 부부에게는 와인을 선물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249달러다.
기존 199달러에서 50달러 할인한 149달러에 판매 중인 브라이스 자이언트 캐년 2박3일 상품도 연인들에게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아주관광 이상용 매니저는 “밸런타인스 데이 특선 세도나 관광상품은 현재 예약률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하고 “올해 여행은 젊은 커플은 물론 결혼기념일을 맞은 중년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커플이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심민규 기자>
5일 삼호관광을 찾은 고객들이 밸런타인스 데이 맞이 기차여행 상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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