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식업체‘놀부’·김밥 체인‘김가네’·맥주전문점 비어캐빈…
유명 업체들 10일 타운서 합동설명회
“사업 홍보” 참여 유도·개별 상담도
한국에서 이름이 알려진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업체들이 사업홍보를 위해 실무진을 LA에 대거 파견한다.
이들은 오는 10일 오후 2시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한국 프랜차이즈 합동설명회’를 개최, 한국 업체들의 미국시장 진출 전망과 이에 관심 있는 한인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갖는다.
설명회에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진출해 있는 요식업체 ‘놀부’, LA 한인타운에도 영업 중인 ‘비비큐(BBQ) 치킨’, 젊은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피쉬앤그릴’, 김밥 전문체인점 ‘김가네’, 중저가 맥주 전문점 비어캐빈 등 한국에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운영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참여한다. 이밖에 와바, 로티보이, 솔레미오, 레드클럽, 오니기리와이규동 등 다양한 업체도 함께 한다.
합동설명회에서는 최근 한국 정부가 프랜차이즈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한 것에 맞춰 사업내용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9월 프랜차이즈 외국 진출을 독려하며 해외동포와 함께 해외 1호점 개설을 할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 발표자로 참여하는 창업경영신문 오병묵 발행인은 “미주 한인들과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이 한인사회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합동설명회는 이 분야 사업에 관심 있는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랜차이즈 운영에 관심 있는 이들은 11일 KOTRA LA무역관에서 개별상담도 가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창업경영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현재 LA를 중심으로 한 남가주 지역에는 한국 프랜차이즈 미주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시장 테스트를 위한 직영점 운영 및 총판계약 형태로 매장을 운영하거나 직영 매장을 프랜차이즈로 변형하는 방법을 꾀하고 있다.
제과전문점 파리바게트의 경우 직영제도를 유지하고 있고 뚜레주르는 최근 남가주 매장을 프랜차이즈로 전환, 확대한다고 밝혔다. LA 한인타운 마당몰에 최근 오픈한 스쿨푸드는 한국과 총판계약을 체결, 미주 지역 매장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문의 (213)249-5049
<김형재 기자>
한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들이 설명회를 통해 LA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사진은 타운에서도 영업중인 비비큐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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