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업소 30% 감소
대형일수록 더 고전
캘리포니아주 일원 체력 단련을 위한 피트니스센터들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피트니스센터들의 증가로 고객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침체로 고객 수가 격감, 이들 센터들은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09년 말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 영업하고 있는 피트니스센터는 2,825개로 전년대비 2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업계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을 반영했다.
업계 그룹인 ‘캘리포니아 클럽스 오브 디스팅크션’의 린다 콘라드 실행이사는 “제한된 시장을 놓고 너무 많은 업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LA가 캘리포니아주에서 경쟁이 특히 심한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트니스센터들이 전체적으로 영업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소형 업체들보다 대형 업체들이 더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형 업체를 찾는 고객들은 업주와 인간적으로 보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흐름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08년 전체 면적이 2만스퀘어피트 미만인 피트니스센터를 찾는 고객들의 멤버십 유지 비율이 81%에 달했으나 대형 센터의 비율은 70%를 기록했다. 이 기간 소형 센터를 찾는 고객은 전년대비 11.3% 증가했으나 대형 업체 고객들은 오히려 0.7% 감소했다.
<황동휘 기자>
불경기와 업체들의 경쟁으로 피트니스센터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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