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일부 2010년형 캠리 모델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9일 일본 도요타가 미국의 딜러들에게 보낸 문건을 입수한 결과 도요타가 이미 판매된 2010년형 캠리 모델중 7,314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건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들은 2010년형 캠리중 7,314대이며, 도요타는 2월 중순부터 운전자들에게 리콜을 통보할 예정이다.
도요타자동차가 9일 일본 국토교통성과 미국 당국에 제동장치 결함이 문제가 된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신청하고 곧바로 대상 차량에 대한 리콜에 돌입했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 측이 미국 하원의 공청회를 주시하는 데서도 볼 수 있듯이 도요타자동차 리콜 사태의 최대 고비는 역시 오늘 공청회가 될 전망이다.
또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이날 도요타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서면서 도요타는 물론 일본 자동차 업계의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
2010년형 캠리도 리콜될 예정인 가운데 도요타 딜러의 정비사가 리콜된 차량을 수리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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