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박한 공사일정 맞추기 위해 14대의 터널 보링 머신 사용 오는 10월 영연방 경기대회를 앞둔 인도의 뉴델리에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다. 영연방 경기대회는 4년마다 올림픽 중간 해에 개최된다.
높은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뉴델리 지하, 그것도 3년 반이라는 촉박한 일정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은 무려 14대의 터널 보링 머신을 이용해 이 터널을 뚫었다.
터널 보링 머신은 암반을 금속 회전커터로 깎으면서 전진하는 장비로 굴삭을 위한 작업속도가 빠르다. 이들 장비는 하루 평균 8m씩 파들어 가면서 뉴델리 지하를 헤집고 다녔다. 또한 굴삭작업에 따른 지반붕괴를 막기 위해 엔지니어들은 블록을 볼트로 결합, 직경 6.52m의 링을 설치했다.
15개 역으로 구성된 총연장 20.04km의 뉴델리 지하철을 위한 터널 굴삭작업은 지난해 가을 마무리됐다.
이 터널에 지하철이 다니려면 아래쪽을 메워 바닥을 평탄하게 만든 후 철도와 전선, 그리고 지상으로 통하는 환기구를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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