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C, 유나이티드웨이 등과 공동
저소득층 대상 연 이자율 19.35%
한인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유나이티드웨이 LA지부, 시티은행이 저소득층 목돈마련을 위한 고금리 적금상품을 내놓았다.
‘램프업’(RAMP-UP) 세이빙스 어카운트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연 이자율 19.35%에 세금공제가 가능하며 만기(15개월) 이전에 인출해도 위약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이자는 유나이티드웨이 LA 지부로부터 보조 받으며 3개월에 1차례씩 지급된다.
계좌는 500달러로 열 수 있으며 14개월 동안 매달 40달러씩 납입하면 된다. 500달러로 계좌를 연 뒤 매달 40달러씩 예금하면 15개월 후엔 252달러의 이자가 붙어 총 1,312달러(원금 1,060달러)가 저축된다. KYCC는 램프업 어카운트가 첫 선을 보인 지난해 총 52명의 저소득층에게 혜택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100~120명에게 램프업 어카운트 개설 기회를 줄 계획이다.
KYCC 송정호 관장은 “램프업 어카운트는 목돈을 마련하기 힘든 저소득층에게 고금리를 제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
고 “유나이티드웨이와 시티뱅크의 도움으로 저소득층 가정에 혜택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램프 업 세이빙스 어카운트는 싱글의 경우 연소득 3만달러 이하, 가족의 경우 연소득 5만 달러 이하의 저소득층이면 가입할 수 있다. 문의 (213)365-7400
<심민규 기자>
KYCC 송정호 관장(오른쪽 세 번째)이 유나이티드웨이, 시티뱅크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램프업 어카운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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