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11일 아시아나항공과 자사 해외이사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일리지 적립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 해외이사 서비스 이용 고객은 계약금액 당 일정비율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게 됐다.
적립받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아시아나항공 및 스타얼라이언스, 제휴항공사 보너스 항공권 발급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사용몰에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률은 1,000원 당 3마일로, 예를 들어 한국에서 LA로 국제이사를 하는 고객의 계약운임이 350만원일 경우 마일리지는 1만5,000마일을 적립 받을 수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아시아나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회사는 해외 이주화물 유치 증대 효과를, 고객은 마일리지 적립으로 보너스 항공권 발급이나 각종 상품구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일본에 1972년, 미국에는 1974년에 각각 물류업계 최초로 진출해 네트웍을 확충해 왔으며, 중국에는 상하이, 텐진, 홍콩에 법인을 두고 각 법인별 지점망을 확대하는 등 현지 네트웍을 통해 신뢰도 높은 해외 이사와 국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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