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타리 부문 수상작인 ‘김정일리아’가 16일(화) 워싱턴에서 상영된다.
‘김정일리아’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46회 생일을 기념해 다년생 붉은 꽃 베고니아에 붙여진 김정일화(花)의 영문 이름. 이 영화는 북한 수용소의 인권 탄압상과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개인 숭배를 탈북자들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고발하고 있다. 탈북 후 중국에서 납치돼 남한으로 망명할 때까지 5년간 창녀 생활을 해야 했던 이신이라는 여성과 김정일 위원장의 연인을 친구로 둔 ‘김 여사’, 탈북자들을 돕다 2003년 체포돼 4년간 중국 감옥에 수감됐던 인권운동가 최영훈씨 등이 등장한다.
유대인으로 필라델피아에서 출생한 하이킨 감독은 2002년 일본에서 열린 북한 인권 관련 컨퍼런스에서 북한의 끔찍한 실상을 알고 영화 제작을 결심하게 됐다.
무료 상영은 ‘북한자유연합(대표 수잔 숄티’이 주최하며 낸시 하이킨 감독과 서울평화상 수상자 수잔 숄티, 탈북자들이 참석한다.
북한자유연합 홈페이지(www.nkfreedom.org)를 통해 참석을 신청하면 된다.
전화 문의 (703)534-4313
주소 115 East Fairfax St.,
Falls Church, VA 22046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