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이야기
‘사람’이란 말은 ‘삶을 안다’는 말의 줄임말에서 비롯됐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아는 순간, 사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말처럼 그게 쉬운가. 아무리 묻고 물어도, 역마살 걸린 듯 세상을 돌아다녀도, 골방에서 자기 자신에게 한없이 물어봐도 쉬이 답이 나오지 않는다.
옛날 원주민 인디언들부터 신성한 기운이 감도는 지역으로 사랑을 받아온 것도 그 곳 세도나. 세도나에서 ‘마고 이야기’(Mago Story)를 운영하며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세나 오(사진)씨는 작은 일에 연연하는 모습을 떨치라고 말한다.
“우리 마음 안에 지구가 들어오면 세상 보는 눈이 커져요. 마음 속 응어리를 떨치고 자신을 만날 때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 수 있죠. 외로움과 두려움은 모두 마음의 빈자리에서 오거든요.”
그는 세도나에 자리 잡으면서 지구의 기운과 교감하며 세상 진리에 다가갈 수 있었다. 그를 찾아와 고민을 나누는 수많은 사람들도 알고 보면 ‘삶’을 알고 싶어서이다.
한인들이 늘 궁금해 하는 전생과 인생고민도 그녀는 진지하게 받아준다. ‘사업문제, 식어버린 애정, 자녀걱정, 궁합’은 한인이 묻는 대표적인 질문, 세나 오씨는 그에게 허락한 영적 능력을 빌어 그 어려움을 덜어내 주려 한다. 또한 감정정화와 마고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 찾기’도 도와준다.
“사람들은 쉽게 포기를 하려고 해요. 남에게 의지하려 하는데 무엇보다 자기 자신과 하나 되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 힘든 일은 삶의 작은 순간이란 점을 명심하세요. 포기하지 말고 삶을 크게 바라보는 지혜를 얻으세요.”
밸런타인스 데이와 설을 맞아 자녀 결혼과 새해 걱정을 덜고자 하는 이들은 세도나에 가면 그를 만날 수 있다. 전화 상담과 홈페이지 상담도 늘 열려 있다.
주소 207 N. Hwy 89A, Sedona, AZ 86336
문의 (928)282-3875, sedonaoracle.com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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