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80석 3개 상영관
3D 영화감상 시설도


종합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지향하고 있는 샤핑 공간 마당에 입주할 CJ CGV 복합극장 개관일이 확정됐다.

LA 한인타운 6가와 웨스턴에 자리 잡은 마당의 관리를 맡게 될 한인 부동산관리회사 리얼티랜드의 에드워드 김 사장은 12일 “CJ CGV복합극장은 오는 5월 초 개관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에 따르면 마당 3층에 위치한 극장은 170~280석 규모의 상영관 3개로 구성됐으며 3D 영화 등을 상영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극장은 개관되면 한국 및 미국에서 제작된 최신 영화 등을 상영하게 된다.

이 극장의 개관은 마당의 개장을 의미한다. 김 사장은 “마당은 극장의 개관과 발맞추어 전면 개장돼 고객들과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9월 첫 삽을 뜬 후 최근 번듯한 모습을 드러낸 3층짜리 건물 마당에는 한식 전문식당 반, 한국의 전통 주막을 재현한 마루에 등 40여개의 업소가 입주, 영업할 예정이다. 현재 카페형 분식점 스쿨푸드, 비어바 맥주할래가 영업하고 있다.

한편 리얼티랜드는 현재 분양이 안 된 공간(800~5,000스퀘어피트)에 입주할 업소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여성 및 남성 의류점, 신발 판매점, 보석상, 커피점 등 다양한 업소들의 입주가 가능하다.
(213)252-0073

<황동휘 기자>


마당에 입주할 CJ CGV 복합극장은 5월 초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