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마켓 샤핑백도 혜택
재활용품 수거함 곧 설치
전국 최대 한인 마켓체인 H마트가 환경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물건 구입 때 자체 제작한 친환경 샤핑백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백 1개 당 10센트를 환불해 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H마트는 2월 들어 다른 마켓들이 제작한 샤핑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같은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H마트의 김동준 마케팅 팀장은 “고객들에게 장보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것 외에도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H마트는 앞으로 전 매장 내 플래스틱 백이나 옷·신발 등 재활용품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고객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홀푸드, 트레이더 조 등 주류사회 유통업체와 다른 한인 마켓들도 친환경 샤핑백을 제작, 사용하고 있는데 고객들은 이를 H마트 매장에서 사용해도 10센트 환불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고객들은 한 번 장을 볼 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샤핑백은 10개로 제한되어 있다.
한편 H마트는 오렌지 등 다양한 색깔로 디자인된 친환경 샤핑백을 전 매장에서 1개 당 99센트에 판매,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H마트 다이아몬드바 매장의 신현용 매니저는 “준비해 놓은 1,000개의 샤핑백이 모두 팔려 본사에 추가 공급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H마트는 남가주에서 다이아몬드바 외에도 어바인, 놀웍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락처 (201)507-9900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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