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시장 업계 전망 “점유율 17.6%에서 16.5%로… 포드 2위”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3위 업체로 밀려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 정보업체인 에드먼즈닷컴(Edmunds. com)은 도요타의 올해 시장 점유율이 1%포인트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LA타임스가 12일 전했다. 에드먼즈닷컴은 도요타가 미국에서 600만대의 대량리콜을 발표하기 이전에는 2010년 시장 점유율을 약 17.6%로 예상했으나, 리콜 후에는 도요타의 시장 점유율을 16.5%로 낮춰 전망했다.
이처럼 도요타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닛산, 현대 등 다른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드 자동차는 올해 16.6%의 시장점유율로 도요타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미국시장 2위 업체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됐다.
GM은 시장 점유율 18.1%로 1위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에드먼즈닷컴은 내다봤다.
에드먼즈닷컴의 제러미 앤윌 최고경영자는 도요타의 리콜사태로 자동차업계의 생산비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도요타 리콜사태 때문에 자동차 업체들이 앞으로 자동차 안전문제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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