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인 교회들과 선교 및 청소년 전문 훈련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신앙교육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청년 지도자 양성과 차세대 선교에 주력하는 홀리 파이어 미션(Holy Fire Mission)은 게인스빌, 섄틸리, 매나세스 등에 소재한 한인 교회 소속 청소년 20여명과 함께 13일 첫 성경공부 모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전담 사역자들을 자체적으로 두기 어려운 지역 교회들이 전문 기관과 협력해 한인 자녀들의 신앙 훈련과 성경 교육을 실시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3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으나 앞으로 참여 교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저녁 6시 매나세스에 소재한 ‘우리교회’ 성전에서 열린 모임에서 청소년들은 ‘홀리 파이어 미션’ 스탭들의 인도 아래 찬양과 말씀으로 예배를 먼저 가졌으며 성별로 나뉜 소그룹 모임이 이어졌다. 이후 청소년들은 준비된 간식을 먹으며 교회의 벽을 넘어 교제 시간도 즐겼다.
한편 성난영 목사는 참여 교회 목회자 및 학부모들과의 만남에서 “홀리 파이어 미션은 토요 성경공부 모임 외에 매달 한 차례씩 ‘All for Christ’ 금요 찬양집회를 열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한 선교 여행도 계획하고 있다”며 “올 여름에는 대학생들과 아프리카의 말라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VCU에서 대학생 모임을 이끌고 있는 ‘홀리 파이어’는 이와 함께 청소년 사역자가 필요한 교회에 인력을 지원해 자립을 돕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해갈 방침이다.
정기 금요 찬양집회 ‘All for Christ’ 는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매나세스에서 열린다.
주소 7845 Ashton Ave.,
Manassas, VA 20109
문의 afc@holyfirenow.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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