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서
‘맥쿼리’ 회장 비롯
투자 성공사례 발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미주 금융회사들의 한국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연다.
KOTRA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의 국제 금융허브로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미국 금융 IR’행사를 19일 LA에서 개최한다.
센추리시티 하이야트 리전시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천대교 등 이미 많은 국책 프로젝트에 투자한 ‘맥쿼리’의 존 워커 회장을 비롯해, SC 제일은행의 리처드 힐 회장, GE캐피털의 버나드 부회장, 그리고 서울 국제금융센터(IFC)를 개발한 AIG의 윌리엄 프리맨 회장 등이 직접 나서 한국에서의 성공 경험담과 투자기회를 설명한다.
이번 사절단을 인솔하는 KOTRA의 정동수 IK 단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는 세계 유수의 금융 기업들이 그들의 직접적인 경험을 근거로 한국시장을 설명하고 투자 타당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가장 설득력 있고 효과적인 IR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A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투자은행 ‘웨스트팍’사의 밥 슐츠 이사는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관심 있게 지켜 보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 대하여 “선진경영기법이 통하는 곳이며,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균형있게 갖춘 기업이 많은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들 회사 이외에도 2009년 1억달러 규모의 ‘빈티지 코리아 펀드’를 조성, 한국의 IT기업 투자계획을 갖고 있는 ‘월드베스트’사, 한국의 하이텍 중소기업의 성장자본 등에 투자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로스 캐피털, 러스틱 캐년 벤처스, PGP 캐피털 등 유력 PEF, 벤처 캐피털 50여개사가 참가해 한국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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