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 리콜관련 조치 발표… 하루 5만대꼴 처리
도요타가 18일 최근 발표된 리콜과 관련해 조치 상황을 발표했다. 도요타는 가속 패달 결함관련 60만대, 플로어 매트 관련 18만6,000대, ABS 브레이크 관련 2만7,500대에 대한 수리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도요타는 18일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리콜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이날 도요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본격적인 리콜 조치가 시작된 후 하루 평균 5만대의 자동차가 보완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부품 수급이 원활해지고 해당 정비에 대한 현장 정비사들의 숙련도가 높아지고 있어 리콜 진행은 점차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존 핸손 도요타 USA 안전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도요타는 가속페달 결함이 처음 발견된 지난해 10월 이후 신속한 문제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차량 생산 중단 등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해당 부품의 개선이 끝난 만큼 조만간 모든 생산이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리콜을 통해 개선된 부품이 실제로 공개됐다. 개선 부품 중 플로어 매트는 기존 모델에 비해 크기가 작아졌으며 두께도 얇아졌다. 또한 탄력성을 보완해 가속 페달 작동에 문제가 없도록 개선됐다.
<심민규 기자>
도요타가 18일 리콜과 관련해 가속 패달 결함관련 60만대, 플로어 매트 관련 18만6,000대, ABS 브레이크 관련 2만7,500대에 대한 수리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브라이언 라이언스 도요타 대변인이 새롭게 디자인 된 플로어 매트(오른쪽)를 기존 플로어 매트와 비교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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