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 “연방정부 조달사업 적극 후원”
▶ 서울서 ‘선도기업 육성사업’ 발대식
코트라가 난공불락이라고만 여겼던 연방정부 조달시장 공략에 나선 한국 중소기업 도우미를 자청했다.
코트라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미 정부조달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에는 코트라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지문인식 솔루션 업체 슈프리마, 3차원 입체 모니터 제조사 레드로버 등 중소기업 15곳과 미국 정부조달 컨설팅·로비업체인 C&A가 참여한다. C&A는 입찰서류 작성과 낙찰조건 협상 등을 지원하고 자체 보유한 미국 정부와 대형 기업 네트웍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코트라는 연내에 영국 런던에 유럽연합(EU)·중동·아프리카 조달 중개 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준비한 것은 선별된 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특히 미국 최고의 정부조달 컨설팅 로비업체 중의 하나인 C&A사를 참여시킨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미국 조달시장에서 조달 컨설팅 로비업체들은 발주처인 미국 정부 담당자는 물론 주요 납품업체 등과 광범위한 네트웍을 가지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C&A 역시 향후 미국 정부는 물론, 고객기업인 AT&T, 인텔, 봄바르디어 등 다수의 대형 기업들을 상대로 우리 중소기업의 납품을 위한 활동 지원을 맡게 된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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