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분유·베이비샴푸 등
웰빙제품들 불황불구 판매 불티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한 효자상품으로 건강을 지키는 웰빙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가계 소득이 줄면서 생필품에 대한 지출도 함께 축소되었지만 가족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웰빙 제품들은 약간은 비싼 가격에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웰빙 샤핑몰을 표방하는 네이버스는 최근 유아용 웰빙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섹션을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스 베이비 섹션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이유식과 스낵류, 과자, 오개닉 분유 등 먹거리는 물론 유기농 기저귀, 오개닉 목욕용품, 생약 성분의 유기농 상비약 등 거의 모든 품목을 구비하고 있다.
네이버스 션 이 대표는 “네이버스 샤핑몰을 찾는 고객 중 아기를 둔 신세대 주부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유아용 섹션을 만들었다”고 말하고 “가격이 일반 제품에 비해 약간 비싼 감이 있지만 아기의 건강을 챙기려는 주부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스 베이비 섹션은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아용 제품을 특별 세일하고 있다.
오개닉 유아용품으로 유명한 ‘어스 베스트’ 유아용 기저귀가 사이즈 상관없이 1팩에 11달러99센트, 이유식이 1병에 99센트, 1팩에 9달러99센트에 할인판매 중이다.
화학성분이 없어 민감한 피부를 지닌 아기들에게 좋은 ‘키스 마이 페이스’ 샴푸와 바디워시 세트도 6달러99센트에 구입할 수 있다.
명품 주방용품을 취급하는 로랜드도 세제 사용량을 최대 95%까지 줄여주는 웰빙 수세미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휴롬 주스기로 웰빙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굿바이 디털전트’ 수세미는 재료부터 남다른 웰빙 제품이다. 옥수수 속대, 살구씨, 호두 등 친환경 재료로 제작된 이 수세미는 스파게티 면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져 적은 양의 세제로도 거품이 잘 나고 건조도 빨리 돼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양소 파괴가 적은 신형 주스기 ‘휴롬’도 인기다. 2007년 개발된 휴롬 주스기는 특허 받은 ‘LSTS’(Low Speed Type Screw) 공법을 적용했다. 녹즙이나 주스를 만들 때 손으로 강판에 간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기술로 영양소와 천연의 맛을 보존한다.
로랜드 홍유라 매니저는 “굿바이 디털전트 수세미와 휴롬 주스기는 각각 친환경과 영양소 파괴를 막는다는 ‘웰빙’이미지가 강한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이와 같은 웰빙 제품들은 가격보다는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구매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네이버스 샤핑몰을 찾은 한인 고객이 베이비 섹션에 전시된 오개닉 유아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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