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는 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흉터 치료는 단순히 외모의 개선을 위하여 하는 부분이 아니라 여러 가지 사회생활의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사람에게 있어서 큰 흉터이건 작은 흉터이건 흉터가 심한 경우에는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깊은 상처를 남기기 쉽다. 피부는 우리 몸의 가장 바깥쪽을 감싸고 있는 부분으로 그만큼 외부의 충격에 의해 상처가 생기기 쉽다.

또한 상처가 깨끗하게 잘 아물지 않을 경우 생기는 크고 작은 흉터는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없어지지 않아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흉터는 대표적으로 염증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피부가 함몰된 경우를 들 수 있다.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또는 교통사고나 화재, 수술, 여드름 등 다양한 형태로 피부가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이러한 상처 부위에 과다한 콜라겐의 생성으로 인해 생기는 켈로이드, 구축흉터, 복합흉터, 튼살 등 흉터의 종류는 다양하다. 흉터 치료하면 보통 칼을 대는 성형수술을 생각하거나 깊은 박피를 통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부담스러운 치료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다양한 흉터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앙코르 레이저가 있다.

울트라펄스 앙코르와 리파인을 이용한 멀티홀 흉터 치료법은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 화상흉터, 튼살등의 흉터치료에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울트라펄스 앙코르는 10,600nm파장의 가늘고 강력한 에너지가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흉터 피부의 재생을 돕는다. 마치 엄지손톱 사이즈(2x2㎝)의 피부에 2000㎛ 깊이로 약2000개의 점을 찍는 것처럼 레이저가 번갈아 작용해 그 점 주위에는 정상 피부가 남아 있도록 해 피부재생을 유도한다.

리파인은 미국FDA에서 승인받은 1,410nm 파장을 갖는 레이저로, 피부 속 수분 반응도가 가장 높은 파장대 중 하나를 찾아내 피부에 적용 진피층의 700㎛까지 침투해 피부표면은 거의 손상시키지 않고 미세한 4천개의 홀을 만들어 피부 재생을 돕는 원리이다.

울트라펄스 앙코르와 리파인을 병행한 멀티홀 흉터치료는 흉터부위의 피부가 재생되며 차올라 흉터가 옅어져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시술 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해 일상 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 단 개인에 따라 홍반과 드물게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시술은 흉터의 심한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 4주 간격으로 4~5회 반복하면 흉터가 눈에 띄게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에 깊게 자리잡은 흉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면 앙코르 레이저 치료법을 통해 흉터를 말끔히 지우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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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원장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