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OKTA) 회장 및 윌셔은행 이사장이 오는 30일 뉴욕 나스닥 증권거래소의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을 타종하게 된다.
고 회장의 나스닥 타종은 이번이 두 번째로 고 회장은 지난 2007년 5월14일에도 윌셔은행의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나스닥 시장 거래 마감을 알리는 ‘클로징 벨’ 타종을 한 바 있다.
대표적인 기술주 중심 주식시장인 나스닥은 재정상태와 경영실적이 우수한 CEO를 초청, ‘오프닝 벨’이나 ‘클로징 벨’ 타종식을 맡기고 있으며 고 회장은 한인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나스닥 타종식에 두 번 초빙 받은 한인 기업인이다.
1971년 유학차 도미한 고 회장은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인 기업인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고 회장은 ‘퍼시픽 스틸’과 ‘코스 인터내셔널’을 설립하는 등 재미한인 상공인으로 활동해 왔으며 1983년에는 나성한인무역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의 초대 회원으로 협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1992년에는 윌셔은행 창립을 주도, 윌셔은행을 미국 1위의 한인은행으로 육성시켰으며 현재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고 회장은 기업과 사회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2007년 5월에는 소수민족연대협의회(NECO)가 수여하는 엘리스 아일랜드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무역 증진과 ‘미주 한인의 날’ 제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2007년에는 재산 500만달러를 출연, 자선사업단체 고선재단을 설립했으며 같은해 9월 100만달러를 모교인 연세대에 장학금으로 쾌척하기도 했다.
<조환동 기자>
윌셔은행 고석화 이사장이 오는 30일 나스닥 오프닝 벨을 타종하게 된다. 사진은 고석화(가운데) 이사장이 2007년 5월14일 나스닥 클로징 벨을 타종한 후 손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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