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있게 될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후보로 나서는 공화당 톰 코벳을 지지하는 한인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2010 펜주 주지사 공화당 후원회’(본부장 송중근 상공회의소 회장)는 이에 동포사회에 정식으로 후원회 출범을 알리고 동포사회에 톰 코벳 주지사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1일 저녁 7시 서라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톰 코벳 후보의 지원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송중근 본부장은 “현재 펜주 주지사 선거에서 가장 당선이 유력한 후보는 현 펜주 검찰총장”이라며 “톰 코벳 진영과 직접적인 대화창구가 개설되어 있으며 앞으로 지원을 통한 한인사회와의 이해관계에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송본부장은 “이번 후원회는 그동안 정치참여위원회를 통해 미국 정치인들을 후원함으로서 한인들의 정치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정치참여위원회 중 공화당과 톰 코벳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문영 변호사는 “몽코를 중심으로 정치참여위원회가 구성되어 약 10년간 활동을 하며 특정정당을 지지해온 것은 아니었다”며 “너터 시장 때는 너터 시장을 지원하였고 이번에는 톰 코벳이 가장 유리하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으로 이렇게 정치참여를 통해 한인들의 권익을 도모하여왔고 그러한 활동으로 인해 없어졌던 시장 아시안 자문위원단에 이창희 커미셔너가 새롭게 임명 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번 정치참여위원회를 주축으로 후원회가 결성되게 된 것은 그 동안 판사, 검찰총장, 주 하원의원, 시장 등의 선거에서의 정치참여위원회의 활동을 눈여겨 본 톰 코벳 후보 진영에서 도움을 정식으로 요청해옴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안문영 변호사는 “톰 코벳 후보의 지원 활동 여부에 따라 톰 큐벳 후보가 당선되면 한인사회의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원회가 발을 넓혀 활동해 한인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형위원도 “몇몇이 개인으로 후원하는 것보다 범동포적으로 처음으로 오픈하여 결성되는 이번 후원회에 많은 동포들이 참여하여 한인들의 힘을 보여주어 한인사회, 나아가서 다음세대들을 위한 투자를 해야한다”며 “경기가 안 좋기는 하지만 동포들이 힘을 조금씩 모아 한번 밀어줄 때 확 밀어주자”고 말했다. 후원회는 앞으로 후원회 조직을 확대하여 후원회장을 선출하는 등 조직을 개편해나갈 예정이며 범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모금활동, 톰 코벳 후보 알리기 등의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톰 코벳 공화장 주지사 후보는 연방 지방검사장, 주 검찰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공화당 후보로 확실시 되는 가운데 매 8년마다 민주당의 렌델 현 주지사에 이어 주지사에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는 1960대 이후 매 8년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번갈아가며 주지사에 당선되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의 톰 코벳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뚜렷이
약진하는 후보가 없어 톰 코벳 주지사 당선이 대세를 타고 있는 실정이다.
2010 ‘펜주 주지사 공화당 후원회’가 정식으로 결성되었다. 뒷줄 왼쪽에서 3번째가 송중근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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