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지역 수퍼.미용실.부동산등
▶ 다양한 업종 이용객 지속 증가
중국인들이 플러싱 한인업소를 이용하는 범위가 더욱 커지고 있다.
2~3년전 만해도 플러싱 메인스트릿 인근의 한인 액세서리점과 제과점에 주로 중국 고객들이 몰렸으나 최근 들어서는 미용실, 수퍼마켓, 부동산 등 다양한 업종에 중국인 고객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 마이더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오픈하우스를 하면 20~30명씩 오는데 이중 80%가 중국인으
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 역시 “오픈하우스에 중국 사람들이 10명중 6명꼴로 방문하는데 아무래도 이들의 자금력이 커지면서 구매력도 커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한인 미용실의 섬세한 기술이 소문나면서 중국인들의 한인 미용실 이용도 점차 늘고 있다. 3년전부터 유니온 스트릿에 있는 한인 미용실들을 점차 이용하다가 최근에는 노던 블러버드 인근으로까지 확장, 일부 업소에서는 이들 중국인 고객이 전체의 30%까지 육박하고 있는 것. 입소문도 빨라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일단 잘한다는 소문이 나면 중국 고객들이 몰린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허미경 스왕미용실 원장은 “메인스트릿에 중국 미용실이 많이 생겼는데도 특히 1.5세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중국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한인들이 섬세하고 스타일도 멋지게 만드니까 절반값인 중국 미용실을 마다 하고 한인 미용실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노던블러버드 선상의 미용실 까까뽀까 관계자는 “고객 중 20~30%가 중국인인데 주로 젊은 세대들”이라며 “중국 여자고객이 애인이나 남편을 데려오는 바람에 남자 고객들도 덩달아 늘었다”고 밝혔다. 노던블러버드 156가 H마트 역시 지난해에 비해 중국 고객의 수가 늘어 전체 고객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야채부 담당 김진호 차장은 “가격경쟁에서 중국 마트에 밀리지 않는데다 야채들이 신선해서인지 중국인 고객들이 지난 1년 동안 늘었다”며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일부 야채들은 저렴한 가격대로 중국계 커뮤니티에 계속 홍보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계 인구가 플러싱으로 계속 몰리는데다 한국 패션과 문화에 친숙한 1.5세, 2세 중국인들이 늘면서 앞으로 이들 중국계 소비자들의 한인시장 침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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