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버지니아에 들어선 대한불교조계종 아란야사(주지 해인 스님)에서 오는 21일(일) 신중탱화 점안불사와 개산 방생 대법회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 보림사 경암 스님을 비롯한 불자들이 참석해 불사와 기도에 동참한다.
신중탱화 봉안 불사는 불자들의 집안과 사업에 신중님의 가호로 무사평안을 기원하는 기도이다. 방생법회는 죄업을 참회하고 깨달음을 이루기 위한 불사로 죽어가는 생명을 살려주며 자비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아란야사는 2003년 조지 워싱턴 내셔널 포레스트 입구에 26만평의 땅을 매입한 뒤 착공에 들어갔으며 2006년 2천400스퀘어피트 규모의 법당이 완성돼 사용 중이다. 또 지난해 8월 7천600스퀘어피트 규모의 임시 선방 요사체가 지어졌으며 올 10월경 내부 수리를 마칠 예정이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국제선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한국에서도 선방 스님들이 참선을 하러오게 된다.
아란야사는 사찰 앞으로 가로지르는 강 건너 산(태화산)에는 60에이커의 교육 부지를 확보해 종교종합대학을 세울 계획에 있다. 종교 부지에는 108평의 법당과 1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참선방을 짓고 대장각을 모실 예정이다.
아란야사 회주를 맡고 있는 경암 보림사 주지는 “아란야사는 대자연 속에 조성된 사찰”이라며 “개산 방생기도에 모두 동참해 그 공덕으로 자손대대로 부귀 공명하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304)897-7896
아란야사
(703)352-0380 보림사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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