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와 시애틀 간 기차 여행이 쉬워진다.
설리 본드 BC주 교통부 장관과 폴라 헤몬드 美워싱턴주 교통부 장관은 23일 밴쿠버 시애틀 간 암트랙(Amtrak) 열차 증편과 국경 통과 절차 간소화에 합의했다.
양국 장관은 화상 회의를 통해 이와 같이 합의하고, “현재 주2회 암트랙 열차 서비스를 유지하면 여름 관광객 유치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밴쿠버 시애틀간 교류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해몬드 장관은 “열차편이 늘어나면 태평양 서부 관광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국경 통관 시간이 줄어들면 환경이 보호되고 승객의 편의가 증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암트랙 2회 운행은 작년 8월부터 올림픽 관광 등을 겨냥해 올림픽 기간까지 운행하려 했으나, 올해 여름 관광 수요 등을 고려해 9월까지 연장하기로 양국 관계자들이 합의했다.
한편 암트랙 밴쿠버발 기차는 퍼시픽 센트럴(Pacific Central)역에서 탈 수 있으며, 시애틀 역은 다운타운 파이오니어 스퀘어와 가까운 잭슨 스트리트 상에 있다. 운행 시간은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info@i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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