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들 의보개혁 문의 쇄도
▶ 한인봉사단체협, 30일 퀸즈YWCA서 공개포럼
전국민 의료보험 가입률 95%를 목표로 시행되는 ‘의료보험개혁안’에 대한 뉴욕한인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24일 한인보건복지단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동안 연간소득이 연방 빈곤선을 아슬아슬하게 넘어 주정부 의료보험이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를 신청하지 못하던 한인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는 23일 의료보험개혁안이 발효된 직후 한인들로부터 시행일자와 수혜자격등에 대한 문의전화를 하루평균 10건씩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원광복지관의 경우 하루 2~4건의 의보개혁안 관련 문의전화 외에도 ‘소셜서비스 데이’인 매주 화, 목요일마다 하루평균 10명의 한인이 직접 복지관을 방문, 의보개혁안에 대한 상담을 신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KCS 공공보건부의 애니 신 의료보험 담당관은 “주로 자영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의 문의전화가 많다. 또, 연간소득이 빈곤선을 살짝 비껴나가면서 저소득층 의료보험 혜택을 보지 못했던 분들이 의보개혁안 시행일자에 대해 문의를 많이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의보개혁안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한인봉사단체협의회는 30일 오후 6시30분 플러싱 퀸즈 YWCA(42-07 Parsons Blvd. Flushing)에서 ‘의료보험 개혁의 실체와 의미’란 주제로 공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정숙 한인봉사단체협의회 총무는 “지난 19일 정기모임에서 의보개혁안에 대한 한인들의 문의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협회차원에서 공개포럼을 개최하자고 결정했다”며 “이번 포럼에는 의료보험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국민 의료보험’ 시행이 언제부터 어떤식으로 시행되며 누구에게 수혜자격이 주어지는 지, 또 한인들은 어떤 식으로 혜택을 보게되는 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문의:718-353-4553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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