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시즌 국적항공사의 국제선 운항편수가 대폭 확대 조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3월28일부터 10월30일까지 하계기간 동안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등 국적항공사 6개사와 국내 취항 중인 외국항공사 57개의 국제선 정기편과 국내선 운항스케줄 조정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항공사들은 서머타임제 적용 국가와 운항시각 변동을 조정하고 계절적 수요에 탄력적 대처를 위해 매년 동계와 하계 두 차례에 걸쳐 운항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
국적항공사는 여객과 화물의 운항횟수를 지난해 하계 주 1,344회보다 8.2% 늘려 주 1,455회 운항할 예정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3.4%인 주 768회, 일본이 492회로 21.4%, 미국이 335회로 14.6%, 홍콩 127회 5.5%, 필리핀 114회 4.9%, 태국 110회 4.8%를 점유했다.
지난해 하계시즌에 비해 운항횟수가 많이 증가하는 국가는 주당 일본이 56회, 미국 53회, 홍콩 23회, 중국 15회 순이고 감소 노선도 1~2회에 불과해 전체적으로 운항횟수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인천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은 8월1일 25일까지 화·금·일요일 각 한편씩 증편될 예정이며 아시아나 항공은 증편계획이 없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